셀프 세차 방법 및 용품

사람이 땀을 흘리면 샤워를 하듯이 차도 주기적으로 세차를 해주어야 합니다. 차가 더러운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를 한다면 차량 부식의 원인이 되고 도장면에 손상이 갈 수도 있습니다. 세차를 하는 방법은 많지만 그중 셀프세차는 힘이 들지만 가장 비용이 저렴하고 뿌듯한 방법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셀프 세차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셀프세차 준비물

셀프 세차를 하기위해서는 일단 어느 정도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셀프세차를 하고 난 뒤 차를 닦아줄 때 사용하는 타월이 필요한데 물기를 닦아 줄 드라잉 타월과 유리를 전용으로 닦아줄 유리 타월, 그리고 차에 물을 묻히고 난 뒤 차를 닦아 줄 워시 미트가 필요하고 추가적으로 광택 작업을 하실 분들은 버핑 타월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막 사용할 타월 몇 장이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물을 담아놓고 사용하는 버킷이 필요합니다. 버킷은 안에 부유물을 가라앉히게 해주는 인서트가 있는데 인서트와 같이 있는 버킷을 구매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차량을 닦아주는데 사용할 카샴푸가 필요합니다. 카샴푸는 윤활력이 좋은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있으면 좋을 것들은 각종 물왁스나 고체 왁스, 광택제, 휠 전용 브러시 등등이 있겠습니다. 초보분들이라면 그냥 세차용품 세트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셀프세차 순서 및 방법

셀프 세차는 크게 준비단계 → 프리워시 → 본세차 → 샴푸 → 드라잉 → 광택으로 볼 수있습니다. 물론 셀프세차를 하시는 분들마다 하는 방식이나 순서가 달라질 수 있으나 기본적인 틀은 다 비슷하므로 제 기준으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제 셀프 세차 순서 및 방법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준비 단계

우선 차량의 본넷을 열고 차량의 열기를 식혀줍니다. 최소 10분은 진행해주셔야 좋습니다. 이 10분 동안 준비해오신 버킷에다가 물을 충분히 담아와 줍니다. 담아오셨으면 카샴푸를 적당량 버킷에 풀어줍니다.

프리 워시

우선 프리워시를 실시해 줘야합니다. 스크레치를 유발할 수 있는 큰 오염물들을 1차적으로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스노 폼을 차량 전체에 얇게 분사시켜줍니다. 보통 요즘 셀프 세차장에는 스노 폼이 다 있을 겁니다. 스노 폼을 분사해주셨으면 5분에서 10분을 방치를 해줍니다. 그럼 폼과 함께 오염물들이 떨어지게 됩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 방

본세차

셀프세차의 두번째 단계인 본세차는 고압수를 이용해서 차량에 남아있는 스노 폼을 제거를 해줍니다. 차량 전체에 골고루 분사를 해주셔야 다음 단계에서 더 쉬워지므로 빠지는 곳 없이 고압수를 뿌려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압수를 골고루 뿌려주셨다면 다음 준비해놓은 카샴푸를 풀은 물에 워시 미트를 충분히 적셔주고 차를 꼼꼼히 닦아줍니다. 이때 꼼꼼히 닦아주셔야 나중에 오염된 곳을 안 볼 수 있게 됩니다. 휠은 휠솔과 휠세정제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드라잉

셀프 세차에서 중요한 드라잉 작업입니다. 드라잉작업은 빠르게 해주지않으면 여름철엔 물기가 날아가서 물자국이 남고 겨울철에는 물이 얼어버려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발생을 합니다. 그러니 드라잉 작업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드라잉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주는데 드라잉 타월을 넓게 펼쳐 끝을잡고 서서히 당기면서 닦아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물기는 드라잉타월의 다른면을 이용해 마무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광택

물왁스나 고체왁스를 차량 도장면 전부 골고루 펴발라줍니다. 그리고 왁스가 충분히 굳을때까지 기다려 주신 후 버핑타월을 이용해서 왁스를 닦아내주시면 됩니다. 이 광택작업은 2차 정도까지 해주시는 게 광택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광택작업이 셀프 세차중에서 상당히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세차가 완료 된 자신의 차를 감상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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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셀프세차를 하는 법을 알려드렸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간 방법이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큰 틀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차량관리는 꾸준히 하는게 좋습니다. 셀프세차는 힘들지만 끝내고나면 성취감이 말로 할 수 없을만큼 좋습니다. 그리고 익숙해지다보면 분명히 처음보다 힘이 덜들고 쉽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