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11월 2일 동시에 터보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싼타페는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쏘렌토의 경우는 정식 계약에 돌입했습니다.
두 차량의 엔진 제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싼타페는 6000RPM(분당 엔진 회전 수)에서 281마력의 최고출력을 내지만, 쏘렌토는 5800RPM에서 281마력의 최고출력을 냅니다. 싼타페는 1450RPM~3500RPM 범위 내에서 43.0kgf.m의 최대토크를 내고, 쏘렌토는 1700RPM에서 4000RPM 범위 내 43.0kgf.m의 힘을 냅니다.
연비도 차이가 있는데요. 우선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의 공인 연비는 11.1km/l(5인승, 2WD, 18인치 기준)이고,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는 10.8km/l(5인승, 2WD, 18인치 기준)입니다. 두 모델 다 기존 2.0 가솔린 터보에 비해 14% 이상 연비가 상승됐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싼타페와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에 둘 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 Gasoline Direct Injection)’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 Multi Point Injection)’의 장점이 결합 된 것입니다.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 가격은
트렌디 2천925만원
프레스티지 3천210만원
노블레스 3천505만원
시그니처 3천789만원
그래비티 3천887만원 입니다.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가격은
프리미엄 2천975만원
프레스티지 3천367만원
캘리그래피 3천839만원 입니다.
쏘렌토와 싼타페의 차이점 중 하나는 주행보조 시스템의 차이입니다.
기아차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는 주행보조 사양인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모든 트림에 선택사양(88만원)으로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전방 차량 출발 알림 기능 포함),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사양은 전 트림 기본이고, 만약 88만원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 패키지를 추가하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이 더해지게 됩니다.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의 주행보조 사양이 전 트림 기본입니다. 최저가 트림 프리미엄부터 프리미엄 초이스까지 88만원 ‘현대 스마트 센스 I’ 패키지를 추가하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이 더해집니다.
그렇지만 3천367만원 프레스티지와 3천839만원 캘리그래피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 & Go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모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50만원 ‘현대 스마트 센스 II’ 패키지를 추가할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을 넣을 수 있습니다.
현명한 선택을 하셔서 차를 고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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