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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 정보

카 쉐어링 업체 종류 및 장단점(카셰어링)

by ZOZOON 2020. 11. 26.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집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맨날 집에만 있는 건 정말 불편하고 따분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카쉐어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드라이브를 즐기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지금 서비스되고 있는 카쉐어링은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카쉐어링이 유리할까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부터 카 쉐어링에 대한 정보입니다.

 

카쉐어링이란?

카쉐어링이란 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빌리는 서비스라는 점에선 렌터카와 유사하지만, 차량 대여말고는 그 운영 이념, 운영 방식에 많은 차이가 있어 비슷한 서비스는 아닙니다. 시간제 렌터카를 넘어 자동차 리스와 함께 차량을 대여하는 새로운 서비스라고 봐야 합니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홈셰어링과 함께 대표적인 공유경제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공익적 측면에서 카셰어링은 자가용 보유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교통수요관리 기법 중 하나입니다. 자전거나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화물 운송, 긴급 상황, 레저 등 빈번하지 않은 상황을 위해 자가용을 구매하는 걸 방지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카셰어링은 위에서 설명한 원래의 카셰어링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구축/발전하였는데, 처음부터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차량 공유 개념이 아닌 렌터카 서비스의 다른 개념의 사업으로서 시작하였고 그 방향성을 유지하여 발전하였습니다. 한국의 카셰어링 서비스는 2011년 9월 그린카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2012년 3월 쏘카가 공식 론칭하였습니다.

 

카쉐어링 종류 및 특징

1.쏘카

쏘카는 명실상부 국내 업계 1위 카쉐어링 업체입니다. 자차 면책금 특약도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그린카와 더불어 외제차(미니 컨트리맨, 지프 레니게이드, 벤츠 C200, 벤츠EQC 등)도 포함되어 있으며 차종이 다양하고 서비스 지역도 넓으며 편도 및 요청지 배차 서비스(부름) 등 서비스 범주가 넓으나 타 업체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세차를 하면 크레딧 5,000원을 지급하나, 사용자가 임의로 액수를 정해서 사용하시거나 적립하실 수는 없고 다음 지불 시 현재 보유한 크레딧이 1차로 무조건 빠져나갑니다.

 

2.그린카

그린카는 롯데그룹에 속한 카셰어링 업체입니다. 국내 업계 2위. 롯데 계열이라 L.Point 할인/적립이 되고 쏘카와 더불어 업계 규모가 매우 큰 업체로, 서비스 가능 지역도 넓고 차종도 다양하며 오버나잇, 주말 등등의 단순 대여 이외 서비스 종류도 다양한 편입니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스마트키와 비슷한 동작을 하는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쏘카와 가격체계는 유사하지만 LINE 캐릭터들이 붙어있는 애드카 등의 상품 등을 활용하면 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차는 예약이 어렵습니다. 모회사가 롯데렌탈(구 KT렌탈)이기 때문에 예약 시 롯데렌탈의 위탁차량이라는 안내가 표시됩니다. 세차, 장거리 이용, 차량 상태 사진 전송 시 포인트를 지급하며 사용자가 임의로 적립하거나 차량 대여료에 합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3.피플카

피플카는 쏘카와 그린카에 이은 3위 업체입니다. 2013년 말에 대전광역시에서 시작한 이래 한동안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했습니다. 2017년 1월부터 대전 이외 타 지역에도 진출하여 전라북도, 충청도, 경기도에 이어 서울에도 진출했습니다. 차종의 다양성과 앱 이용성이 떨어지고 쿠폰 가짓수도 부족하지만 고객센터는 친절합니다. 가입 시 혜택으로 10,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는데 차종에 따라 최대 4시간 이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중 대물 한도를 1억으로 인상하였습니다. 2017년 여름부터 손해면책제도를 30만원 / 70만원으로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기업 자본의 상위 두 업체와 달리 스스로 시장을 개척하는 중인 샘입니다. 대여 시 쏘카, 그린카와 달리 무보험으로 차량을 빌릴 수 있습니다.

4.딜카

딜카는 현대캐피탈이 운영 중인 카셰어링 업체입니다. 딜리버리를 메인으로 하며, 블루멤버스 포인트와 연동됩니다. 소속 그룹사라서 그런지 차종은 현대기아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0년 11월 기준 타사와 비교했을 때 보험 제도가 열악합니다. 무보험 옵션이 가능합니다. 쏘카, 그린카와 달리 중소 렌터카업체의 차량 알선 플랫폼에 불과해 사고 시 해당 렌터카업체와 개별 연락해야 하니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5.제이카

친환경 차량들로만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소차와 전기차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EV, 넥쏘, 투싼FCEV, 쏘울EV가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창원과 서울특별시에 있습니다. 무보험으로 차량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6.뿅카

뿅카는 레이 차량에 광고 데칼 스티커가 크게 붙여져 있는 대신 보험료와 딜리버리 값만 내고 무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렌터카업체의 차량을 일단위로 빌릴 수 있습니다. 차량 값보다는 차량의 광고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업체인 것 같습니다.

 

카쉐어링 서비스 이용 시 주의사항

주요 카셰어링 업체의 경차 주행요금은 1km당 170원 수준인데, 요즘 나오는 경차의 복합연비의 90% 정도인 14km/L 정도로 연비를 가정해보면 카셰어링 업체가 받는 연료비는 1L당 2,380원이 됩니다. 2020년 11월 기준 평균 휘발유 가격이 1,350원 미만이니 상당한 비용을 받는 셈. 더군다나 렌터카는 LPG 차량 비중이 높지만 카셰어링은 휘발유 차량 중심인 경우가 많으니 실제 장거리 주행 시 연료비 차이는 훨씬 큽니다. 다만 메이저 업체들은 최근 장거리 주행 시 요금할인을 해주어 예전보다는 부담이 적어졌습니다. 젊은 층에서 이용이 간편하다는 이유로 교외 또는 장거리 여행 목적으로 카셰어링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렌터카를 두세 번 이용할 금액으로 카셰어링을 한 번 이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2020년 5월 '뒤쿵 알바'로 불리며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는데, 렌터카나 카 쉐어링 차량을 이용하면 소정의 자기 부담금만 내면 되고, 적발될 위험도 적어 뒤쿵 알바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렌터카와 카셰어링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해진 보험 범위 안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대신 면책금이라는 소정의 금액을 부담해야 합니다. 차량 수리비가 면책금 한도 이내라면 그만큼만, 그 이상이라면 최대 면책금까지만 내면 됩니다. 여기에 차량을 수리하는 동안 휴차료로서 보통 대여비의 절반 정도의 금액이 들어갑니다.

문제는 메이저급 렌터카 업체들의 경우 면책금을 5만원까지 낮춰 설정 할 수있고 지점에따라 면책금 면제 옵션도 존재하는데 반해 카쉐어링업체들은 최소 30만원입니다. 업체에서 이를 악용해 경미한사고임에도 기존 파손부위까지 고객에게 덤터기를 씌워 30만원을 꽉 채워 부담시키는 경우가 있으니 대여직후 반드시 차량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사진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 업체 투톱인 쏘카와 그린카에서는 면책금 5만원까지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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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카셰어링(카쉐어링)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운전을 할 때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차를 빌리는데도 돈이 드는데 사고까지 내면 정말 인생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은 꼭!! 최대로 가입하시고 안전 렌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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