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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건축26

저수지란 무엇인가? 저수지란? 영어: reservoir 한자: 貯水池 보통 농업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조된 경우가 많으며, 농경시대부터 가장 중요했던 물의 저장고 역할을 하는 시설. 따라서 저수지터가 있는 곳은 농경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역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삼한 시대부터 축조되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토목 시설들이 대부분 그렇듯 현재 국내 저수지 대부분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유지보수 및 관리하는 국공유 시설물이다. 왠지 현대의 댐으로 인해 생긴 호수도 저수지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흐르는 물을 인위적으로 막아서 가두는 것으로 저수지를 정의하는 것을 생각하면 딱히 틀린 표현은 아닌 듯. 저수지에서의 수영은 원칙적으로는 불법이지만, 관계 구청의 말로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여담으로, 안 들어가 본 사람.. 2020. 9. 7.
내진 설계란 무엇인가? 내진 설계란? 내진(耐震)은 건축에서 지진에 견디는 특성을 의미하며, 내진설계는 지진에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건축물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내진설계가 된 상태면 지진 피해가 없거나 규모 6.5 설계면 규모 6.5에서 외장재에 손상이 안 갈 것이라고 생각하나 실제로 내진설계의 기본개념은 지진이 일어났을 때 완전 붕괴를 방지하여 인명 손실을 막는 것으로, 내진설계의 결과물에는 엄청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띠철근의 간격과 띠철근 폐합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필로티 구조물의 기본원리는 1층에서 부분적인 손상을 유도하여 오히려 상부층의 안전을 도모하는 설계의 개념이다. 면진장치를 사용하는 면진설계와 매우 유사한 개념이다. (내진 성능은 면.. 2020. 9. 7.
고속도로란 무엇인가? 고속도로란? 대한민국 도로법에서는 고속국도라고 하며, 도로법에 의해 노선명과 노선번호가 지정된다. '고속'의 기준은 나라마다 다르나, 대한민국에서는 제한속도 100km/h 이상의 도로를 고속도로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 중에도 도로가 험하거나 좁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몇몇 군데는 제한 속도가 그 이하로 되어 있다. 당연히 차들만 쌩쌩 달리라고 만든 도로이기 때문에 일반 보행자, 자전거와 농기계, 이륜구동자동차(오토바이와 스쿠터) 등 느린 물체가 여기에 들어가면 큰일 난다.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던 1970년 당시에는 고속도로라는 개념이 국민들에게 생소했기 때문에 인근 마을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일삼거나 고속도로에 자전거나 우마차를 끌고 다니는 일도 빈번해서 이와 관련해 계도나 홍보도 많이 했다고 한다.. 2020. 9. 2.
방파제란 무엇인가? 방파제 낚시의 위험성 방파제란? 자연적 해안 지형은 장구한 세월을 거치면서 모래해변이나 구멍이 숭숭 뚫린 암석 등 자연적인 방파제가 존재한다. 하지만 인공 구조물은 방파제가 없으면 파도에 그야말로 24시간 내내 강타당하므로 이를 완충할 목적으로 설치한다. 기본적으로 파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하기보다는 듬성듬성 틈새 사이로 파도를 받아들이면서 파도를 깨뜨려 파도가 안쪽으로 들어올수록 점점 위력을 감쇄하는 구조이다. 이는 자동차 범퍼와 비슷하다. 아예 이 이상으로는 지진해일 같은 큰 파도가 넘어오지 못하게 높은 높이로 방벽을 쌓아올린 형태의 재난방지 방파제도 있다. 파도는 엄청나게 강한 에너지로 암석을 부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파도는 해수욕장에서나 보이는 작은 파도이지만 그 파도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방파제에.. 2020. 9. 2.
신호등이란 무엇인가? 감응신호? 신호등이란? 차량이나 사람에게 교통 신호를 알려주는 장치. 겉으로 보기에는 별것 없어 보이지만 사실 신호등은 나름대로 연산을 가지고 작동하는 물건이다. 특히 사거리 같이 교통량이 많고 복잡한 경우 신호를 적재적소에 잘 내려 주어야 하기 때문에 연산 한번 꼬이면 망한다. 반면 신호체계가 이상한 경우 교통 수용능력이 떨어진다. 그 대표가 위례신도시인데 단지 출입구마다 신호등이 있어서(없는 곳이 있긴 하지만) 버스를 이용한다면 지하철역까지 나가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이 이 신호로 인해 소요된다. 신호등 천국이라고 불려도 할 말 없다. 차량 흐름이 얼마 없는 곳도 신호등이 설치되어있다. 신호등의 역사 최초의 등장은 1868년 영국으로, 사실 이때는 오늘날의 신호등과는 거리가 먼 가스를 사용한 전등의 개념에 더 가까..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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